한국 슬레지 하키, '숙적' 日에 4-1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10 17: 58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준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일본을 4-1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준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 6분 8초 장동신이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일본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압도적인 공격을 선보인 한국은 정동환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상대 골리와 맞이한 찬스서 정승환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3피리어드 5분 56초 조영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한국은 이해만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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