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쉴래요' 77년만에 63빌딩 관광 할머니 "너무 즐겁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8 23: 35

태어나서 처음으로 63빌딩을 구경에 나선 할머니가 연신 즐거워했다. 
8일 방송된 MBN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서 이수근과 소유는 떡볶이 장사 45년만에 휴가를 떠나는 할머니 섭외에 성공했다. 
할머니가 63빌딩에 도착했다. 

77년만에 처음 63빌딩 전망대로 향했다. "세상에 저 아래가 까맣게 보이네. 아우 어지러워. 집이 너무 조그맣게 보인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수근이 아들에게 엽서를 써보자고 했다. 글씨를 쓰지 못한다는 할머니를 위해 소유가 대신 편지를 썼다. 즉석에서 아들과 전화 연결을 했다. 
수족관 공연을 보면서도 할머니는 연신 큰 미소를 지었다. "너무 즐겁고 좋아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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