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쉴래요' 콜센터 직원 "父 돌아가셔 지난해 휴가 못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8 23: 21

김숙과 박성광이 강제휴가 주인공을 만났다. 
8일 방송된 MBN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선 김숙과 박성광은 아침출근길 직장인 섭외를 하지 못했다. 김숙은 "성광아 다음에도 우리가 팀이 되면 새벽 6시까지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섭외 2차전에 돌입했다. 한 커피숍 앞을 지나는 콜센터 한 직원을 만났다. 이 직원은 "작년에 휴가를 못갔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못갔다"고 털어놨다. 

성광이 "12시간의 휴가가 생긴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엄마와 함께 공연 보고 밥 먹고, 좋은 카페에 가고 싶다"고 답했다. 
김숙과 성광이 주인공의 엄마와 남동생까지 즉석 섭외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강제휴가 제안에 '오늘 쉬겠다'고 답했다. 
12시간의 강제휴가가 시작됐다. 김숙은 먼저 뮤지컬 섭외에 나섰다. 정성화에게 전화를 했지만 자신의 공연은 내일부터 시작이이라고 했다. 대신 '빌리 엘리어트'를 추천했다. 
강제휴가 주인공은 "아버지가 계실 때 가족사진을 못 찍은게 마음에 남는다. 세 식구의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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