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4개국 친구들, 최고의 1분 #서대문형무소 #막걸리[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8 21: 31

4개국 친구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4개국 친구들이 스튜디오 녹화를 위해 일산 MBC드림센터에 방문했다. 
먼저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인도 순으로 친구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인도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비크람은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안돼! 저럴 줄 알았어. 정말 안돼"라고 소리치며 부끄러워했다. 
MC 김준현이 비크람에게 한국이름을 인도에서 쓰냐고 물었다. 비크람은 "네 인도에서도 가끔 쓴다. 한국 분들이 '박구람'이라고 알아봐준다. 이 이름이 아주 특별한 것 같다. 한국 이름이 있어서 여기가 집 같고 다들 가족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샤샨크는 "많은 편견을 깰 수 있었다. 한국에 온 것이 여태껏 결정한 것중 가장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비크람은 "긴장이 많이 된다"며 "주세요 소주"를 외쳐 웃음을 전했다. 
친구들이 뽑은 최고의 순간, 나라별 최고의 1분을 꼽았다. 멕시코 친구들의 여행 중 최고의 1분은 '크리스티안의 눈물'이었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부모님의 영상메시지를 보고 크리스티안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럭키도 화면을 보며 "크리스티안을 볼때마다 제 옛날 모습이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에 온 외국인 친구들은 힘든 시간이 있을 것 같다. 화면을 볼때마다 울컥한다. 한국의 많은 외국인들이 얼마나 힘들까 싶다. 그런 것들도 지나간다고 이야기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편 최고의 1분은 '서대문 형무소'였다. 다니엘은 "한국과 독일의 가슴 아픈 연결고리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결국 죽었다.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하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한다'는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편 최고의 1분은 '먹걸리'였다. 막걸리 맛을 본 비크람의 리액션이었다. 비크람이 스튜디오에서 "소주가 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중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가 공개됐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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