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끝 아닌 시작"..결혼으로 더 활발해질 한채아♥차세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08 16: 31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을 결심한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이 열애를 한 번에 인정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한채아 소속사 측에서 "친구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 한채아가 출연하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개봉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처사였다.

하지만 한채아는 소속사의 부인이 있은 후 6일 만에 이를 뒤집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를 직접 밝히며 "차세찌의 가족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회사가 나를 아끼는 마음에 했던 행동이다"라고 소속사에 대한 해명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채아의 말처럼, 차세찌는 한국 축구계의 전설로 불리는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다. 차세찌 또한 현재 스포츠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은 연예계와 축구계 모두의 경사인 것. 더욱이 이들을 이어준 이들이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 부부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한채아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에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갈 한채아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차세찌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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