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오열 몰입도↑..'리턴', 최고시청률 19%..'추리' 압도한 1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08 09: 35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분당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7일 방송된 '리턴' 23, 24회에서 최자혜(박진희 분)는 휴대폰 도청사실을 눈치챈 뒤 자신을 찾아온 태석(신성록 분)에게 총으로 위협을 당하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후 입원했던 나라(정은채 분)를 찾아가 위로했던 자혜는 달래(신린아 분)의 손목에 미산가팔찌를 채워주기도 했다. 방송 말미 바닥에 누운 자혜는 죽은 딸을 기억하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처절하게 오열하고 말았다. 

이 같은 전개에 '리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시청률 14.9%(전국 13.7%)와 17.9%(전국 16.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추리의 여왕2’의 4.7%(전국 4.7%),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의 2.2%(전국 2.2%)와 2.4%(전국 2.4%)를 제친 수치. 분당 최고시청률은 무려 19%까지 치솟았다.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각각 5.7%와 7.4%을 기록했다. 특히, 24회의 7.4%는 이날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숨겨져왔던 자혜의 딸 차사고를 둘러싼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었고, 여기에는 악벤져스가 있었음이 드러났다”라며 “이로 인해 자혜와 악벤져스간의 피할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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