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남매 축복 이벤트"‥'아빠본색' 박지헌, 괜히 '육아의神'이 아닙니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07 22: 21

박지헌은 역시나 괜히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재감성 느와르-아빠본색'에서는 박지헌이 아내의 출산을 축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섯째의 탄생으로 육남매 부부가 된 지헌 가족, 어느덧 여덟가족이 된 지헌은 아내를 위해 아이들에게 수제 케이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고생했을 엄마를 위해 직접 출산 기념 케이크를 만들기로 한 것. 

지헌은 "매번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수제 케이크를 만들었다"면서 계량부터 곰꼼히 체크해 먼저 생크림 만들기를 시작했다. 육아의 신에게 대충이란 없는 법. 복잡한 레시피도 단번에 파악하며 주도하기 시작했다. 지헌은 "사다주면 정성이 아니다, 사랑과 정성을 담자"며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아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이들을 돌보러 지원사격을 나선 부모님까지 동참했고, 급기야 지헌父는 "내가 사주겠다, 그냥 사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꿈쩍도 하지 않던 지헌은, 완성된 생크림으로 점점 케이크의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다. 패널들은 "육아선수가 맞긴 한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생크림 위로 하트 데코레이션과 과일 토핑, 그리고 가족들의 얼굴 초콜릿까지 더해 사랑가득한 5남매표 케이크가 완성됐다. 
더불어 아내를 위한 가족 커플티까지 주문한 지헌, 아이들이 만든 엄마 전용 효도쿠폰과 손편지까지 준비해 산후 조리원으로 향했다. 
촛불까지 켜진 케이크를 들고 엄마가 있는 병실로 향한 오남매와 지헌은, 서프라이즈의 화룡정점인 축복송을 준비, "엄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감동적인 가사를 한 명씩 번갈아 불러 지켜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으며 다복한 지헌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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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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