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정나미다!" 배정남 '뭉뜬' 카우보이 등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6 22: 21

배정남이 뛰어난 로데오 실력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카우보이의 도시, 캐나다 캘거리를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컨트리 음악에 흘러나오는 레스토랑을 찾은 멤버들. 정형돈은 "이런데 너무 좋아한다. 맥주 한잔 시켜놓고"라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레스토랑 안에 카우보이들의 경기 '로데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용만이 가장 오래 버티지 못한 사람이 맥주를 사자는 게임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서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에 모자와 장갑까지 장착해 차례로 모형 황소 위에 올라탔다. 하지만 자신감도 잠시, 김용만 외 3명은 생각보다 격렬한 황소의 움직임에 몇 초도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맥없이 나가떨어진 멤버들 사이에서 히어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정남이었다. 거칠게 날뛰는 모형 위에서도 배정남은 리듬을 타며 여유롭게 모자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등 뛰어난 로데오 실력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내가 배정나미다"를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배정남은 43.38초로 뭉뜬 신기록을 기록했다.
배정남의 활약에 패키지 팀원들은 물론 현지 카우보이들마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특히 한 카우보이는 직접 배정남을 찾아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 외 3인은 "이러다 정남이가 카우보이로 스카우트되겠다"며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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