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크로스' 제작진 "조재현, 9·10회 편집..12회 하차 확정NO"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2.25 19: 54

배우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할 예정인 가운데 제작진이 하차 시기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크로스'의 제작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토요일 조재현 씨의 소속사에서 입장을 발표한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이 드라마에서 흉부외과 의사 고정훈 역을 맡아왔다. 하지만 과거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스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기 촬영분인 9~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씨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라며 "12회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은 맞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크로스’ 제작팀입니다.
저희 제작진은 지난 토요일 조재현씨 소속사 입장 발표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 촬영분인 9-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씨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입니다. 12회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은 맞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조재현씨 논란이 다른 수많은 스태프들이나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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