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화유기' 이승기 해피엔딩 빅픽처..오연서 운명 바꿀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25 06: 49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를 살리기 위해 송종호를 희생양으로 선택했다. 그의 목숨을 건 도박이 과연 오연서의 비극적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17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를 살리기 위해 강대성(송종호 분)을 왕으로 만들려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마왕은 기력이 약해지고 천계에 대한 불신도 커지자 진선미의 피를 탐냈다. 이를 알아챈 손오공은 우마왕을 막기 위해 나타났고 "천계가 정한 대로 삼장은 악귀를 담는 제물이 될 테고 넌 금강고가 사라진 틈에 삼장을 처리하면 된다"는 제안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아사녀(이세영 분)는 부자를 미끼로 삼아 저팔계(이홍기 분)를 이용, 우마왕의 피를 이용해 그의 거짓 아들을 만들어냈다. 이 악귀는 강대성의 적들을 차례로 없앴고 우마왕은 악귀를 응징하려다 혹시나 자신의 아들일까 싶어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오공이 악귀를 처리하며 우마왕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줬고 결국 우마왕은 마비서(이엘 분)과 연기를 펼쳐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수보리조사(성지루 분)로부터 듣게 됐다.
한편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이별을 고하고 아사녀를 돕기로 해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그는 강대성에게 왕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악귀를 담을 제물로 강대선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에 손오공이 강대성과 진선미의 운명을 바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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