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박세영X정혜성, 부상투혼 불사른 '반전' 러블리Girl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24 22: 20

러블리한 모습뒤로 종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 사냥꾼들이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정혜성, 박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정혜성과 박세영은 '꽃바람을 타高'에서 온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꽃미모를 장차갛고 등장한 두 사람을 보자마자 아형 멤버들은 "남자친구 있냐"고 질문을 쇄도, 정혜성은 "없다, 드라마 끝났으니 한 번 만나보려 한다"고 거침없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혜성의 입담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촬영장에서 하도 까불어대는 바람에 별명이 '깐순이'라는 정혜성은, 버즈 노래 요청에 두성 모창까지 선보여 아형들의 배꼽을 잡은 것. 
예쁜 얼굴과는 반전 행동에, 강호동은 "저런데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고, 민경훈 역시 "쟤도 보통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칭찬은 날 움직이게 한다"고 말한 혜성에게, 아형들이 춤을 잘 춘다고 칭찬하며 즉석 댄스로 분위기를 몰아갔다. 그러자 몸치인 혜성은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내 아픈 팔을 잊은 채, 무반주 각기 댄스를 선보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박세영은 이력부터가 반전이었다.  스텐등 에그 '내게 기대'란 곡에 피처링 참여는 물론, 싱글 앨범을 낸 가수 이력이 있었기 때문. 게다가 수준급 우쿨렐레  실력까지 뽐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박세영은 장점으로 '놀이공원'을 언급, "평생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어린 시절, 과천에 있는 S랜드 공주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탄 탓에,  S랜드 평생 이용권을 소지한 것이었다. 박세영은 "다 공짜"라면서 "아쉽게도 양도가 안 된다"며 자신만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이력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오답에 뿅망치를 살살 때리자, 정혜성은 "세영이 힘 진짜 세다, 힘세영이다"고 폭로해 세영을 민망하게 했다.  
이때, 정혜성은 드라마나 영화 명대사 게임하자고 제안했다.  흠뻑 게임에 빠져들 때 쯤 정혜성은 뜻밖에 이영애 성대모사까지 재능을 발견하기도 했으며 팔을 깁스한 채 부상 투혼에도 유연한 춤솜씨를 발휘해 방송에 재미를 배가 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사랑스럽고 청순한 외모 뒤로,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악역 연기까지 선보여 아형들을 벌벌 떨게 했다. 강호동은 "메소드 연기였다, 부산에서 좀 돌아다녀본 솜씨"라고 평가할 정도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두 사람,  종잡을 수 없는 출구없는 매력이 시청자들까지 매료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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