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맥토미니, 영리한 플레이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22 08: 33

"맥토미니는 꾸준히 상대 플레이메이커인 바네가를 압박하며 맹활약했다. 영리한 플레이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2차전 홈경기서 8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맨유는 세비야 원정에서 졸전 끝에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비야의 파상 공세에 맨유는 흔들렸다. 데 헤아의 선방 덕에 필사적으로 버텨 골은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력 부분에서 여러모로 비평받아야할 정도.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홈경기인 2차전 승리하면 8강에 진출하지만, 골을 내준 채 무승부를 기록하면 탈락한다. 어려운 상황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유럽 대항전 UCL 토너먼트 무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8강과 4강전도 있었지만, UCL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맨유 유스 맥토미니는 세비야전 준수한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포그바에 대한 관심은 맥토미니에 향했어야 한다. 그는 환상적이었다. 맥토미니는 꾸준히 상대 플레이메이커인 바네가를 압박하며 맹활약했다. 영리한 플레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에라라가 부상을 달해 쓰러졌다. 결국 벤치에서 대기하던 포그바가 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교체 투입 이후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중원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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