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윤식당'→'강식당'→'홍식당'?..tvN은 식당 삼매경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23 15: 40

식당을 기반으로 한 tvN의 예능, 배우 홍석천을 내세운 '현지에서 먹힐까?'로도 통할 수 있을까.
최근 OSEN은 홍석천이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석천이 태국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겪는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tvN이 선보인 '윤식당'이 식당의 형태를 갖추고 경영하는 모습을 담는다면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지닌다.

특히 홍석천은 요리 실력과 사업 수완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어 시선을 모은다. 퓨전 요리에 강하다는 점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안성맞춤임 셈. 더욱이 tvN '신혼일기' 이우형 PD가 연출을 맡은 데다 홍석천을 중심으로 다른 출연진도 2~3명 추가될 전망이라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tvN은 그동안 차별화된 식당 예능을 선보여 큰 성공을 거뒀던 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윤식당'은 현재 '윤식당2'로 역대 tvN 예능 최고 시청률을 3번이나 경신했으며 이를 패러디한 '신서유기 외전-강식당'도 신서유기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까지 자랑했다.
이처럼 식당 예능이라면 일인자로 꼽히는 tvN이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요리사를 내세워 또 다른 도전을 감행한 것이다.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가 '윤식당'과 '강식당'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승승장구 중인 나영석 사단의 일원이라는 점도 '현지에서 먹힐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이에 다양한 식당 예능에 빠진 tvN이 새롭게 준비한 '현지에서 먹힐까?'가 '윤식당'과 '강식당'의 가파른 성공 라인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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