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조재현, 장기밀매 진실 알았다‥고경표, 허성태에 '접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20 22: 45

'크로스'에서 조재현이 장기밀매 진실을 알곤 수술을 중단, 장광과 대립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에서는인규(고경표 분)가 김형범(허성태 분)이 숨은 곳과 가까워져갔다.
이날 인규는 의식이 깬 이길상(김서현 분)을 찾아갔다. 김형범과 공범이기에 어떤 단서라도 나올까 알고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때 나타난 고정훈(조재현 분)에 의해 인규는 그 자리에서 쫓겨나게 됐다. 그 사이, 김형범 일당이 의사로 변장해 병실로 잠임했고, 약물 투입으로 이길상을 살해했다. 

망연자실한 인규에게 전화한 김형범은 "네 애비 심장이 누구한테 들어있는지 궁금하지? 그걸 아는 게 그 놈인데 어쩌냐 죽어버렸네"라며 인규의 약을 올렸다.  인규는 결국 눈 앞에서 김형범 일당을 놓치며 또 다시 당하고 말았다.
인규는 탈옥한 김형범을 잡을 단서를 찾기 위해 머리를 쥐어짰고, 이길상이 남긴 마지막 한 마디 'VIP'란 단어만 머릿 속에 맴돌았다.  VIP를 찾아야 김형범을  찾을 수 있는 상황. 이길상의 본가로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길상의 본가에 도착한 인규, 그 곳에서 '선림병원'이란 뜻밖에 흔적들을 발견했다. 곧바로 정훈(조재훈 분)을 찾아간 인규는 지금 몸 담고 있는 '선림병원'에서 누군가에 의해 장기밀매가 이뤄지고 있단 사실을 전했다.  정훈은, 자신에게 명령하던 손영식(장광 분)의 이상한 점을 떠올렸으나 이를 묵인, 오히려 인규와의 대립만 커졌다. 
그 시각, 지인 역시 선림 병원 내의 수상한 정황들을 포착, 이를 정훈에게 전했다. 정훈은 인규의 말들을 떠올렸고, 역시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인과 정훈이 뒷조사를 시작했고, 기증자 신분이 위조됐다는 진실을 알게 된 정훈은 수술을 중단시켰다. 이후 분노에 찬 눈빛으로 손영식을 찾아갔다.  
한편, 김형범 일당은 인규를 미행, 이를 눈치챈 인규는 그를 따돌리며 되려 뒤를 밟아 김형범을 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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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로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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