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고경표, 유일한 단서까지 잃었다‥탈옥한 허성태 '미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19 22: 45

'크로스'에서 허성태를 잡을 수 있는 마지막 단서,김서현까지 사망하고 말았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에서는강인규(고경표 분)가 김형범(허성태  분)에 의해, 마지막 단서였던 이길상(김서현 분)까지 놓치고 말았다. 
강인규는 김형범이 경련을 일으키며, 객혈까지 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곤 급성신부전증이 시작됐음을 알아챘다.  망가져가는 김형범의 몸상태에 강인규는 "드디어 시작됐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형범을 싣고 나간 구급차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의문의 남성들이 그를 데리고 도망친 것. 소식을 들은 인규는 주변 병원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형범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같이 이송된 줄 알았던 그가 사라졌단 사실에 경악, 김형범의 의식이 돌아왔는지 체크했지만, 함께 있던 관계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뒷조사 시작했으나, 의무실에도 없는 상황에 인규는 점점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인규는 모든 응급실을 다 뒤졌으나 형범을 찾을 수 없었다. 이때, 뉴스에서 재소자 탈옥 소식이 전해졌고, 인규는 고의적 사고를 위장했다는 것을 듣곤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때, 발신번호 제한으로 김형범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이어 "네 덕분에 잘 나왔다"며 인규를 비아냥, 결국 인규는 "당장 나와라"라며 소리치며 격분했다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와, 김형범의 정황을 포착한 인규는, CCTV를 통해 그의 만행들을 눈으로 확인했다. 모든 사고의 원인을 만들었단 사실에 또 한번 분노, 피해 부모이자 동료의사는 모든 것이 인규 탓이라며 주먹을 휘둘렀고, 결국 인규는 몸도 마음도 주저 앉고 말았다. 
인규는 피해부모 의사에게 "감히 죄송하다고도 못하겠다"며 고개를 떨구면서 '그런데 여기서 멈출 순 없다"며 눈물과 함께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어 인규는 "제 벌은 김형범 잡아와서 받겠다"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며 신광 교도소를 떠났다. 
 
형범에게 제대로 당한 인규의 복수의 칼날은 더욱 단단해졌다. 의식을 깬 김형범과의 공범이었던 이길상(김서현 분)을 찾아가 김형범이 있을 곳에 대한 단서를 물었고, 이길상은 "형범이라면 VIP를 먼저 찾을 것"이라 입을 열었다. 
인규는 "그게 누구냐"고 묻는 찰나, 이때 정훈이 찾아와 인규를 중환자실에서 쫓아냈다. 그 사이, 김형범 일당이 나타나 이길상에게 의문의 주사를 넣었고, 이로 인해 김형범에 대한 단서를 쥔 이길상이 인규의 눈 앞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마침 중환자실로 빠져나가는 김형범의 일당을 목격한 인규는 부리나케 뒤를 쫓으나 긴박한 접전을 펼쳤음에도 눈 앞에서 놓쳐버렸고, 결국 김형범의 미소 속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크로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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