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출신 하지영 "연예인들 연애? 집·차·해외·사무실에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19 09: 52

방송인 하지영이 연예인 비밀 데이트 장소, 연애 흑역사, 혼전 동거에 대한 가감 없는 토크를 완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에 고정 패널로 첫 출연한 하지영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재치 있고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날 하지영은 “연예인 데이트에는 집파, 차파, 해외파, 사무실파가 있다. 소속사와 연예인이 긴밀한 관계라면 소속사에서 연예인의 연애까지 관리해주는 경우가 있다. 룸으로 되어 있는 한 식당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장소이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솔깃하게 했다. 
 
또한, 하지영은 “한 달 넘게 집 앞에서 기다리던 남자와 썸을 타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4명의 다른 여자와 동시에 연락을 하고 있었다. 나와 봤던 영화를 다른 여자와 또 보더라”라며 자신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혼전 동거에 대해서는 “동거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가 부정적인 것 같다. 동거를 ‘서.알.시(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라고 바꿔보는 건 어떻냐”며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을 펼쳤다. 
또 “주변 지인을 통해 며느리가 아닌 도우미 같은 느낌을 받았던 일화를 듣고 나니 혼전 동거를 통해 어느 정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패널들과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하지영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만 빼고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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