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생' 문희준 "결혼 좋아...솔로 때보다 더 큰 행복감 있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18 14: 28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의 문희준이 결혼의 장점을 전했다.
문희준과 정재형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한 청취자의 솔로인 친구에게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고 지금 다 놀았다는 생각 고치고 더 놀아라"는 현실적인 조언에 웃음을 터뜨렸다.
솔로인 정재형은 "너무 현실적이게 이렇게 조언을 하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고 폭소했다. 문희준은 이를 듣고 "결혼하고 좋은 것도 많은데"라며 아쉬워했다.

문희준은 "결혼 좋다. 물론 총각 때 원래 하던 생활 습관을 그대로 할 수는 없다. 결혼해서는 바뀌긴 해야 한다. 술자리나 이런 걸 자주 못 하는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그걸 떠나서 사랑하는 여자가 아내가 됐을 때, 그리고 우리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났을 때 그 행복감은 혼자 솔로일 때 재미있게 놀던 그런 감정보다 넘어서는 행복감"이라고 말하며 "포기를 인정하면 결혼은 즐겁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정재형은 이를 듣지 않고 "솔로 만세"를 외쳐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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