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아이유 4관왕, 워너원 3관왕,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윤종신 2관왕 등 상이 쏟아진 시상식이었다.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3월 음원, 4월 음원, 롱런 음원, 작사가상, 올해의 음반제작상 등 5개의 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아이유는 "혹시 몰래카메라냐"고 되물으면서도 "올 한 해 내 음악을 사랑해준 리스너들에게 고맙다. 더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 역시 11월 음원, 4분기 음반, 올해의 신인상, 팬투표 인기상 등 전 방면 고른 성적을 거둬들였다. 워너원은 "2018년에도 신인처럼 패기있게 에너제틱하게 팬들에게 부족하지 않은 워너원 되겠다. 이 행복 그대로 팬들에게 돌려드리겠다"
방탄소년단은 1, 3분기 음반, 트와이스는 2월 음원, 12월 음원 등 각 분야 특화된 호성적을 냈다. 윤종신은 K-POP 공헌상과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고, 갓세븐은 핫 퍼포먼스, 월드 한류스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음원부문 수상자로는 1월 악동뮤지션, 2월 트와이스, 3월 아이유, 4월 아이유, 5월 싸이, 6월 지드래곤, 7월 엑소, 8월 선미, 9월 젝스키스, 10월 에픽하이, 11월 워너원, 12월 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음반 부문에서는 1, 3분기 방탄소년단, 2분기 세븐틴, 4분기 워너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핫퍼포먼스상은 뉴이스트W 갓세븐, 롱런음원상은 아이유, 월드 한류스타상은 갓세븐, 월드루키상은 블랙핑크가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음원부문 우원재, 음반부문 워너원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작사가상은 '밤편지' 아이유, 작곡가상은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피독, 실연자상은 윤종신이 수상했다. 윤종신은 "2017년은 28년차 가수에게 잊지 못할 한 해였다. 꾸준히 하다보니 저에게 기적같은 일이 생겼다. 흐름, 트렌드를 쫓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부지런히 포기하지 않고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도 월간 윤종신은 나옵니다. 듣고 지켜봐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각 장르별 라이징 스타를 선정하는 '올해의 발견상'에는 인디부문 멜로망스, 알앤비 부문 헤이즈, 힙합부문 창모, 발라드 부문 황치열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치열은 "데뷔 10년만에 낸 미니앨범이었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작)
올해의 가수상(음원): 악동뮤지션(1월) 트와이스(2월) 아이유(3월) 아이유(4월) 싸이(5월) 지드래곤(6월) 엑소(7월) 선미(8월) 젝스키스(9월) 에픽하이(10월) 워너원(11월) 트와이스(12월)
올해의 가수상(음반): 방탄소년단(1분기) 세븐틴(2분기) 방탄소년단(3분기) 워너원(4분기)
올해의 신인상: 워너원(음반) 우원재(음원)
올해의 발견상: 멜로망스(인디) 헤이즈(알앤비) 창모(힙합) 황치열(발라드)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윤종신
작곡가상: 피독
작사가상: 아이유
KPOP 공헌상: 윤종신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뉴이스트W, 갓세븐
올해의 롱런음원상: 아이유
월드 한류스타상: 갓세븐
월드루키상: 블랙핑크
올해의 커리어그라피상: 리아킴
올해의 스타일리스트상: 김예진 최경원
팬투표 인기상: 태연, 워너원
올해의 음반제작상: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 및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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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