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윤두준, DJ하다 대형 방송사고 터졌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2.13 22: 26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방송사고를 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DJ 지수호(윤두준 분)가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다 방송사고가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 여자 청취자는 아버지와 남친 사이에서 힘들다는 사연을 보냈고, 이때 청취자의 아버지가 "너 누군데 내 딸한테 자꾸 전화질이냐. 고등학교 졸업도 안 한 내 딸한테 치근대냐?"며 지수호에게 화를 냈다.

송그림은 "당황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라디오라고 설명하라"고 했지만. 지수호는 크게 당황했고, 청취자의 아버지는 욕설도 내뱉었다.
지수호는 "PD님 이거 끊고 가죠. 처음부터 다시 가야할 것 같은데"라며 이강(윤박 분) PD에게 말했다. 그러나 이강은 계속 상황을 이어갔다.
급하게 음악이 나왔으나, 결국 지수호는 노래가 끝난 뒤에도 아무런 멘트는 하지 않았다. 라디오국 국장(강희석 분)은 스튜디오를 찾아와 노발대발했다./hsjssu@osen.co.kr
[사진] '라디오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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