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한국 선수단 격려금 지급... 1인당 200만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11 13: 26

대한체육회가 입촌식 당시 한국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단장 김지용)은 지난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종목 별로는 빙상 33명(스피드 14, 피겨 5, 쇼트트랙 14), 스키 35명(알파인스키 6, 크로스컨트리 4, 스키점프 6, 스노보드 11), 아이스하키(여자) 26명, 바이애슬론 8명, 루지 7명의 선수단이 입촌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코칭 스태프까지 포함해서 총 220명(선수 145, 임원 75)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입촌식날 평창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와 코칭 스태프 모두에게 1인 당 2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격려금의 세금도 모두 대신 납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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