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재회' 김경문, 결국 '제자' 최준석 품었다

'7년만의 재회' 김경문, 결국 '제자' 최준석 품었다
[OSEN=최익래 기자] 애제자가 돌아간 곳은 결국 스승 품이었다. NC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프리에이전트(FA)...


[OSEN=최익래 기자] 애제자가 돌아간 곳은 결국 스승 품이었다. NC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프리에이전트(FA) 최준석을 품었다.

롯데와 NC는 11일 일제히 사인 앤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미계약 FA' 최준석이 원 소속팀 롯데와 사인한 뒤 NC로 트레이드되는 내용이다. 반대급부는 없었다. 사인 앤 무상 트레이드였다.

'최준석은 이번 스토브리그 막판 '뜨거운 감자'였다. 롯데 측은 최준석 잔류시킬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면서 길 터주기에 나섰다. 사인 앤 트레이드는 물론 무상 트레이드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최준석을 품겠다고 나선 팀이 없었다. 때문에 1일 시작한 구단들의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한 최준석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그만큼 그의 행선지가 관심거리였다.

결국 최준석은 NC로 갔다. NC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준석 영입 의사가 없었다. 그러나 뜻을 바꿨고, 조건 없이 최준석을 영입했다. 김경문 감독과 인연이 새삼 조명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에서 데뷔한 최준석은 2006년 5월, 2대1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두산은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쥐고 있었다. 최준석은 김 감독 밑에서 야구 인생 새 전기를 열었다. 최준석은 이적 첫해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리며 주목받았다. 2010년에는 127경기서 22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썼다.

하지만 2011시즌 도중 김경문 감독이 자진 사임하며 둘의 인연이 끊겼다. 최준석은 이후 2014년,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했다. 이후 갈 곳 없어진 제자를 김경문 감독이 다시 품었다.

김경문 감독도 "경기 흐름 읽는 노련미가 좋은 선수다. 감독이 쓸 카드가 다양해졌다"라고 그를 반겼다. 둘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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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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