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 기회”...‘무한도전’ 나선 H.O.T 5人의 고백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08 18: 45

MBC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예고편에서 H.O.T 멤버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에 공개된 ‘무한도전’ 토토가3 예고편에는 17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준비하는 H.O.T 문희준, 강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H.O.T 멤버들에게 토토가3 특집 출연을 설득하며 “(2001년 마지막 콘서트에서)이게 마지막 무대가 아니라고 말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H.O.T 멤버들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고, 장우혁은 “마지막이라는 그런”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토니안은 “이게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말하며 담담한 표정으로 속내를 밝혔다.
H.O.T 멤버들은 고심 끝에 ‘무한도전’과 만났고, 유재석과 하하는 H.O.T 멤버들의 모습에 “진짜?”라며 크게 놀랐다. 멤버들은 “우리 60대 되면 다 친구하자”라고 말하는가 하면, 춤을 함께 맞춰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짧은 예고 영상이었지만, H.O.T 멤버들이 고심 끝에 ‘무한도전’ 무대에 서게 됐음을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과연 H.O.T가 어떤 무대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은 오는 17일 밤 10시 25분, 24일 밤 10시 40분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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