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6연승' 강동훈 킹존 감독, "더 다듬어야...더 열심히 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07 23: 59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어떤 팀이든 쉬운 팀은 없습니다."
6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 강동훈 킹존 감독은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풀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을 대견해 하면서 팬들과 자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킹존은 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KT와 1라운드 4주차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 라인에서 KT를 압도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킹존은 6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6승 1패 득실 +10을 기록하면서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연승이 끊기면서 시즌 2패(5승 득실 +4)째를 당한 KT는 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 후 강동훈 킹존 감독은 "상위권 팀끼리 경기는 1승의 가치가 다르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서 2-0으로 승리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세트에서 실수들이 다소 나왔다. 중반 이후 운영 부분에서 아쉬웠다.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면서 "팀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연습 과정이나 경기 에서도 느껴져서 더 고무적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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