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한은정, 생전 박기웅 아이 임신했다가 유산됐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2.07 22: 54

 ‘리턴’ 한은정이 박기웅의 아이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 염미정(한은정 분)이 강인호(박기웅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최자혜(고현정 분)는 강인호가 염미정을 살해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살인 동기 없다”고 변호했다. 그러나 검사는 “밀애를 나눈 건 자의가 아니라 협박에 의한 거라면?”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1년 전 염미정은 인호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 여행은 즐거웠느냐”고 자신보다 아내와 딸에게 신경 쓴 그에게 화를 냈다.
그러면서 “결혼식 때 당신 와이프는 봤지만 딸은 오늘 처음 봤다”며 “왜 내 애만 지워야 돼? 내 아이만 죽을 수 없잖아”라고 소리쳤다. 미정은 “뱃속에 아이가 네 독한 말을 듣고 참지 못해 잘못된 거잖아”라고 협박했다.
미정은 8년 전 좌측 난소 적출술을 했는데 1년 반 전 기적적으로 인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하혈해 유산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리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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