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45분 출전' 스완지, FA컵 재경기서 노츠 카운티 완파하며 16강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07 07: 07

스완지 시티가 재경기에서 노츠 카운티를 완파하며 FA컵 16강행을 확정했다.
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32강 노트 카운티와 재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FA컵 16강에 합류했다.
경기 초반부터 스완지가 거세게 몰아쳤다.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의 약점을 노렸다. 주도권을 가진 스완지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스완지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르싱이 노츠 카운티의 수비를 농락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날카롭게 침투한 아브라함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스완지의 공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다이어가 전반 20분과 전반 30분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노츠 카운티는 전반 36분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추가시간 아브라함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완지는 클루카스 대신 기성용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에도 스완지의 공세가 이어졌다. 기성용 역시 발빠른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스완지는 후반에도 4골을 추가하며 8-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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