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고경표, 허성태 손잡는 대신 사람 살리는 길 택했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06 22: 46

'크로스' 고경표가 불법 장기 적출에 가담하는 듯했으나 오히려 사람을 돕는 행보를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4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는 김형범(허성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범은 강인규가 "불법으로라도 돈을 벌고 싶다"고 하자 "내가 아르바이트 하나 소개해 줄까"라고 물었다. 이어 허성태는 동료와 함께 강인규를 불법 장기 매매에 끌어들이려고 했다.

강인규는 위치추적기까지 가져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김형범의 동료들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강인규를 기절시킨 뒤 산골로 데려간 것. 위치추적기도 들통나 길가에 버려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김형범의 동료가 데려온 장기 적출 대상자는 이미 죽은 강인규 동생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였다. 결국 강인규는 기지를 발휘해 아이를 데리고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강인규는 고정훈(조재현 분)이 부탁한 환자의 수술도 앞두고 있었던 상황. 지나가는 트럭 운전사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온 그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럼에도 아이는 죽을 위기에 처했고, 강인규, 고지인(전소민 분), 손연희(양진성 분)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수단을 써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