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윤식당2', '삼시세끼' 꺾고 시즌1 복수..결국 깬 0.1%P 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13 10: 20

시즌1의 복수(?)를 시즌2가 해냈다. tvN '윤식당2'가 tvN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시즌1이 아깝게 놓친 타이틀을 가져갔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윤식당2'는 1회부터 평균 14.1%, 순간 최고 17.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시즌1 최고 시청률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윤식당'에 아픈 수치다. 2015년 2월 20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1' 5회가 평균 14.2%, 최고 16,3%로 tvN 역대 예능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단 0.1%포인트 차로 '윤식당'이 밀리고 말았기 때문. 

하지만 시즌2가 드디어 '삼시세끼'의 벽을 넘어섰다. 12일 전파를 탄 2회는 평균 시청률 14.8%, 최고 시청률 18.2%로 마침내 tvN 역대 예능 최고 자리에 올랐다. 수도권 가구에선 평균 시청률 17.2% 최고 시청률 21.8%로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다. 
'윤식당' 팀으로서는 기대하던 바를 초반에 이룬 셈이다. 사실 시즌1 때 '윤식당'은 6회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했지만 시간대를 기존 9시 20분에서 갑작스럽게 30분 늦추며 7회부터 다소 주춤한 시청률 그래표를 그렸다. 
결국 '삼시세끼'의 왕관을 빼앗지 못한 '윤식당'은 시즌2로 넘어왔고 마침내 대박 성적표를 들었다. 시작부터 워낙 압도적인 수치였기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놀랐지만 2회에는 더 큰 성과를 내게 됐다.  
한편 2회 방송에선 스페인 가라치코섬에 한식당을 연 윤여정,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가 기존 비빔밥, 김치전, 호떡에 이어 신 메뉴로 잡채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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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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