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지승현, 재심서 누명 벗었다..박은빈 "기쁘지만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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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지승현, 재심서 누명 벗었다..박은빈 "기쁘지만은 않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10 22: 37

지승현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방송된 SBS '이판사판'에서는 명희가 재판에서 15년형을 선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정주는 명희를 찾아가 왜 우리 오빠를 죽이라고 사주했냐고 따진다.

명희는 "네가 내 분신이라 네가 나를 재판해주면 내 죄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점점 내가 진실에 다가갈수록 두려워졌다. 그땐 내 정신이 아니었다"고 오열한다.

이후 경호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재판부는 경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주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았다"고 재판 후 소회를 밝혔다.

/ bonbon@osen.co.kr

[사진] '이판사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