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충칭 리판, "정우영 빗셀 고베로 이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06 09: 25

정우영이 빗셀 고베로 돌아간다.
충칭 리판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이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 많은 헌신을 한 정우영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정우영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우영은 이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뛰면서 주장을 맡기도 했다. 빗셀 고베 사상 외국인이 주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정우영은 2016년 충칭 리판으로 이적했다. 30경기를 뛰면서 1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지난 2017 동아시안컵에서 강력한 프리킥으로 골을 터트리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빗셀 고베는 충칭 리판과 계약기간이 남은 정우영에게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베는 나오퉁과 계약도 해지, 외국인 쿼터 문제도 해결된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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