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한일 교류전마치고 18일 귀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2.19 10: 56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일본 에비나시에서 열린 코리아 와이드 경북과 함께 하는 한일 유소년 친선 야구대회를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아오바 미도리 히가시 시니어, 에비나 미나미 시니어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지만 한일 우호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코리아 와이드 경북, 효산병원, 홈센타홀딩스, 위드건설 등이 후원한 이번 교류전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임기호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감독은 "아쉽게도 이기지 못했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시게유키 카지 미도리히가시 시니어 야구단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국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국의 밝고 건설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나는 대구의 야구가 매력적이고 최고의 스포츠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4년 1월 창단한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해 한국리틀야구연맹대회, 회장기 전국 주니어 야구대회, U-15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 등 3개 대회를 제패한 신흥 강호로서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추구한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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