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전 전북코치, 산둥 공식 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3 17: 28

파비오 레푼데스(45) 전 전북 코치가 산둥에 공식 합류했다.
산둥 루넝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코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산둥은 "파비오 코치는 P급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경험이 많은 지도자"라면서 "아시아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았고 우승도 여러차례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파비오 코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북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 "힘든 헤어짐이 있다면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7년 동안 전북에서의 많은 노력과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를 뒤로한 채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힘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과 결별한 산둥은 파비오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이미 전북에서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보낸 경험도 있기 때문에 파비오 코치는 산둥에서 여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파비오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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