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 감독의 아쉬움 "이기고 있을 때 자만한 모습있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12 21: 57

"들쑥날쑥하네요."
KB손해보험은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토어 3-2(25-20, 25-19, 25-21, 25-20)로 패배했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KB손해보험은 8승 7패 승점 23점으로 3위 자리를 대한항공(8승 7패 승점 24점)에게 넘겨줬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알렉스가 34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고, 결국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내줬다.

경기를 마친 뒤 권순찬 감독은 "아쉽다. 들쑥날쑥하다. 선수들이 이기고 있을 때 자만하는 모습이 있었다. 1세트 서브가 잘 들어가고 좋았는데, 2세트부터는 흔들렸다. 거기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라며 "또한 리시브가 여전히 흔들리는 부분도 보완해야될 거 같다"고 되돌아봤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의정부=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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