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행주·넉살·마닷, 미친 예능 플로우[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2 21: 49

'비디오스타' 힙합맨들이 미친 입담으로 뽐냈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친 예능 플로우 특집! 쇼미 더 시청률' 편에서는 미친 플로우를 넘어서 예능 플로우를 보여줄 최고의 대세 힙합맨 행주, 넉살, 더블케이, 주노플로,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MC 박소현이 우승 이후 소속사 대우가 달라졌냐는 질문에 행주는 "갑자기 개코 형이 명품 시계를 사주셨다"며 "힙합에 그 시계는 내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이뤘을 때의 상징이다"고 시계를 자랑했다. 

또한 "개코 형이 5년 동안 피처링을 먼저 해주겠다고 한 적이 처음이었다"며 "습관적으로 감사하다고 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형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크러쉬한테 부탁했어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넉살은 '쇼미더머니6' 출연 이후 월 수익이 10배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후 어머님께 카드를 만들어 드렸다며 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부모님께 카드를 드려도 막상 잘 안 쓴다는 더블케이의 말에 넉살은 "카드 알림이 하루에 10통 이상씩 온다"며 "방송이 끝난 후 어머니와 면담을 해야겠다"고 말하며 재치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인기의 바로미터인 광고 출연도 쇄도하고 있었다. 주노플로는 "넉살과 자동차와 의류 광고를 찍었다"고 털어놨다. 더블케이는 소화제 CF를 찍었다고. 마이크로닷은 10개의 광고를 찍었다고 했다. 
데뷔 8년차 내가 랩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될 때 질문에 행주는 "여자 팬들이 저를 멋있게 봐줄 때 랩하길 잘했다고 진지하게 생각이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넉살은 '쇼미더머니6' 출연 당시 소지섭에게 응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넉살은 소지섭을 '지섭이 형'이라고 부르며 "제 마음속에는 이미 지섭이 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누나가 세 명 인데 저희 매형들보다 더 좋아하는 형님"이라고 고백했다. 
힙합맨들과 프로듀서의 전화연결. 타이거JK는 주노플로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랩을 미친듯이 잘 하고 해외에서는 혼자 공연을 하고 다녀서 이미 유명했다. 여자분들도 너무 좋아하신다. 대형 기획사에서도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도 굳이 저랑하자고 해서 말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행주는 이날 "쇼미더머니6 출연을 마음먹은 뒤로는 속 시원하게 다 공개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자신의 눈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행주는 "1년 동안 눈 때문에 고생을 했다. 치료해서 나으면 되는데 약한 모습 보이기 싫었다. 가족한테도 7,8개월 동안 숨겼다. 지금은 눈 상태가 되게 많이 좋아졌다. 비오는날 습기처럼 차 있었다면 지금은 습기가 거의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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