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이보희, 최수린 존재 알기 1초전...'위기'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2 19: 54

'전생에 웬수들'의 이보희가 최수린의 존재를 알기 일보직전에 놓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와 민지석(구원 분)이 계속 서로를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야는 어머니 우양숙(이보희 분)의 모진 말에 상처를 받았다. 최고야의 동생 최고봉(고나연 분)은 철없이 명품을 사고 외박을 했다. 

최고봉은 막내 최고운(노영민 분)을 데리러 갔다가 민은석(안재모 분)과 만날 뻔 했다. 민은석은 최고운의 '망나니 누나'라는 말에 "딱 내 반지 가져간 여자와 스타일이 똑같다"며 과거의 악연을 떠올렸다.
최고야와 민지석도 서로의 인연을 계속 이어갔다. 최고야는 도시락 배달을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민지석을 마주치고 얼굴을 가리고 겨우 빠져나왔다. 알고 보니 그가 배달간 변호사 사무실이 민지석의 사무실이었다.
민지석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자가 최고야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 여자는 꽃뱀 같아보이지 않았다. 꽃뱀은 아닌 것 같다. 만약 진짜 아니면 어떻게 하냐"며 계속 최고야를 신경써 눈길을 모았다.
우양숙은 오나라(최수린 분)의 존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그는 최태란(이상아 분)으로부터 오나라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걸 듣고 센터에 전화까지 걸어 "오나라가 있냐"고 물었다. 오나라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계속 그 사건을 마음에 걸려했다. 
우양숙은 최태란이 "잘못 봤다"는 말을 들은 후 의심을 접었다. 하지만 오나라가 새 강사로 부임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화센터 안내서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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