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주지훈 "30대 중반이지만 결말 보고 펑펑 울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12 17: 09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 함께'의 결말에 큰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저는 드라마적인 요소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지훈은 “CG나 VFX도 좋았지만 제게는 특히나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많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물론 ‘저런 게 진짜 저승의 모습일까?’라고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저승차사 해원맥을 연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금 창피한데 30대 중반이지만 결말을 보고 펑펑 울었다. 여러 번 봤음에도 계속 울었다”라며 나이가 듦에 따라 점점 마음이 약해진다고 털어놨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는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로, 인간의 죽음 이후 각기 다른 7개의 지옥 재판을 무사히 거쳐야만 환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그렸다./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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