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 ‘슈가맨2’CP “조이X박나래? 입담·예능감 믿고 섭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2 17: 15

‘슈가맨’ 시즌2에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합류했다. 김이나와 산다라박의 뒤를 이어 ‘슈가맨2’의 새로운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조이와 박나래는 유재석, 유희열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를 이끄는 새 MC로 발탁됐다. 조이는 20대 대표, 박나래는 30대 대표로 나서 더 많은 세대와 좀 더 폭 넓은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조이는 20대 MC로서 젊은 층의 공감과 소통을 돕는다. 특히 조이는 ‘슈가맨2’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MC를 맡았다. 그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은 물론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슈가맨2’의 윤현준 CP는 OSEN에 “‘아는 형님’과 ‘한끼줍쇼’에 조이가 출연했었는데 눈여겨봤었다. ‘슈가맨2’가 세대별 공감을 쌓아가는 방송이라 20대가 필요했다. 20대 중에서도 10대 후반부터 20대를 아우를 수 있는 20대 초반의 MC를 찾았다”고 했다.
이어 “조이가 ‘아는 형님’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예능감이 좋고 조이가 출연했던 예능 제작진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 조이가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이가 대MC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얘기를 하면서 10대부터 20대까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 함께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이와 함께 하는 30대 대표 박나래는 말할 것도 없다. 박나래는 ‘믿고 보는 예능인’으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에 개그감, 거기다 DJ로도 활동, 음악에도 애정을 갖고 있어 ‘슈가맨2’의 MC로는 ‘딱’이다.
윤현준 CP는 “박나래는 ‘슈가맨’을 너무 좋아하고 즐겨봤다고 하더라. 박나래가 슈가맨들부터 예전 노래도 많이 알고 있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입담도 좋고 잘 이끌어가겠지만 박나래가 워낙 소문난 입담가라 슈가맨들과의 토크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30대 대표로 가장 잘 활약할 수 있는 친구가 아닌가 싶어서 출연을 제안했고 박나래가 ‘슈가맨’을 좋아해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이와 박나래는 오는 20일 진행되는 ‘슈가맨2’ 첫 녹화에서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 첫 호흡을 맞춘다.
한편 ‘슈가맨2’는 오는 1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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