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더"..지아, 오늘(12일) 박명수 히트곡 리메이크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12 14: 30

가수 지아가 오늘(12일)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로 돌아온다.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늘 오후 6시, 지아의 리메이크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 음원이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로 발표되는 가운데 같은 시간 원태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술 한잔 해요’, '물론', ‘물끄러미’ 등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 온 보컬리스트 지아는 리메이크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로 2017년 겨울, 오랜만에 국내 음악 팬들의 감성을 따스하게 적신다.

데뷔 이래 선보이는 곡마다 남다른 ‘음원 파워’로 차트 상위권을 수놓았던 지아인 만큼 이번 리메이크 신곡 발표에 대중들의 열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8년 발표된 발라드곡 '바보에게 바보가'는 개그맨 박명수의 실제 순애보를 담은 애절한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로 당시 세간의 큰 관심을 이끈 곡이다. 한차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곡이지만, '감성 발라더' 지아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매력을 기대케 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아를 통해 여성의 시점으로 재해석된 이 곡은 남자의 눈물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새로이 추가되면서 곡의 진한 감성을 더한다. 특히 애절한 감정선을 롱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섬세히 옮긴 뮤직비디오는 배우 채정안이 열연하고 시인이자 작사가,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원태연이 메가폰을 잡아 한층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처럼 12월 겨울, 리메이크 곡 ‘바보에게 바보가’로 새롭게 돌아온 지아의 감성이 대중들의 마음은 물론 견고한 음원 시장까지 흔드는 ‘좋은 음악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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