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도시어부' 덕분에 가락시장·노량진서 슈퍼스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2 13: 14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마이크로닷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현아(1, 2부)와 양파, 마이크로닷(3, 4부)이 출연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요즘 인기가 많아졌다"는 최화정의 말에 "가락시장과 노량진에서는 슈퍼스타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낚시 프로그램 '도시어부' 때문에 많이 알아봐주신다. 쓰레기 봉투 정도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수입은 꾸준하다. 형제들끼리 해서 괜찮은 집을 하나 샀다. 저를 위해서 쓰지 않고 음악에 많이 돈을 쓴다. 여자친구 생기면 쓰겠지만 지금은 돈을 잘 안 쓴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가수 산체스의 동생이기도. 마이크로닷은 "형 산체스한테 여기 나온다고 말 안했다. 말이 정말 많다. 형제끼리는 말이 많지 않은데 한 분만 더 계시면 정말 말이 안 끊긴다. 둘이 있으면 정말 말을 안 한다. 강아지들 때문에 그나마 말한다"고 말했다.
우애가 좋다는 양파의 말에 그는 "그냥 사는 거죠"라고 말해 DJ와 양파를 폭소하게 만들었고, "형은 빨래 같은 게 쌓이면 그냥 본다. 근데 저는 다 한다. 빨래 이런 건 그래서 제가 다 하게 된다"고 말하며 형 산체스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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