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수능 국사 13점 받아 당황스러워, 공부할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12 11: 49

 방송인 박명수가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12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막내 작가가 제게 ’얼마나 공부를 못했으면 수능 국사를 13점 맞았냐‘고 하더라(웃음)”며 “우리 때 시험 봤던 문제 형식과 다르다. 우리는 연도별로 일어난 사건을 쓰는 문제가 없었다. 진짜 당황스러웠다.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수능시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가 한국사, 유재석이 언어, 정준하가 수리, 조세호가 외국어, 하하가 생활과 윤리, 양세형이 사회문화 영역에 각각 응시했다.
유재석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박명수는 사탐 영역 과목 50점 만점에 13점을 기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20문제 중 5개를 맞힌 것이다. 이에 박명수는 "가족이 볼까 너무 창피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전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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