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스 출신 신인 5명 선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12 08: 26

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가 U-20 청소년 대표 경력을 가진 유스 출신 최익진, 신찬우를 비롯한 신진하, 전지현, 한창우 이상 5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영입했다.
미드필더인 최익진은 청소년 대표팀과 아주대서 좌우 측면 수비부터 공격까지 두루 경험을 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또한 광철고 시절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2015년 백운기 대회 우승에 이어 K리그 U-18 챔피언십 초대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전남의 기대주다.
최익진과 함께 U-20 청소년 대표 출신인 신찬우는 빌드업과 테크닉, 순간 돌파력뿐만 아니라 왼발 크로싱, 프리킥 능력이 좋은 좌측수비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2017 대학선발 출신인 신진하는 지구력과 체력이 좋아 활동량이 많고, 개인 기술과 빠른 스피드 이용한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전지현과 왼쪽 측면 공격수인 한창우는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이용해 뒷공간을 파고드는 돌파력이 탁월하며,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선수들이다.
새롭게 전남에 입단한 신찬우, 신진하, 전지현, 한창우 신인선수 4명은 11일 오후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입단 인사를 했으며, 최익진은 아주대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합류하진 못했다. 유스 출신 신인선수들은 “유스 출신으로서 전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비록 프로에 첫 발을 내딛은 신인이지만 유스 출신 김영욱, 이슬찬, 한찬희 선수들처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우선지명 신인선수 프로필
최익진 : 미더필더 / 광양제철고 - 아주대 / 175cm,66kg / 1997년생
신찬우 : 좌측수비수 / 광양제철고 - 연세대 / 174cm,71kg / 1997년생
신진하 : 우측수비수 / 광양제철고 - 한양대 / 177cm,71kg / 1996년생
전지현 : 우측공격수 / 광양제철고 - 호남대 / 175cm,72kg / 1995년생
한창우 : 좌측공격수 / 광양제철고 - 중앙대 / 180cm,77kg / 199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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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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