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겨울 앨범으로 컴백한다.
태연은 12일 오후 6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을 발표한다. 음원퀸,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디스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총 8개곡이 수록됐다. 단독 콘서트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서 지난 11일 걸그룹 트와이스가 리패키지 앨범이자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만큼, 태연의 겨울 앨범까지 더해지며 겨울 시즌송 대결도 주목된다.
'디스 크리스마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태연의 섬세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잊지 못할 만큼 특별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다시 찾아와주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수록곡 '쉿 (Shhhh)'은 원태연 시인이 작사에 참여, 산타클로스가 숨겨둔 선물을 찾는 소녀의 모습을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한 가사가 눈길을 끌며,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he Magic of Christmas Time)'은 크리스마스날 밤 세상이 잠든 고요한 풍경을 묘사한 영어 가사가 겨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팝 발라드 곡으로 다채로운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태연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 '아이(I)'로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와이(Why)', '11:11', '파인(Fine)',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까지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소녀시대 활동과 함께 해외 솔로 투어까지 개최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루며 솔로 가수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새 앨범으로 거둘 성과도 기대된다.
태연은 겨울 앨범 발표 이후 오는 22~24일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콘서트 'TAEYEON SPECIAL LIVE The Magic of Christmas Time'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13일 발매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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