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대희, 붕어빵 속 반지 고백?‥신봉선 김칫국 드링킹[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0 22: 22

신봉선이 김칫국 드링킹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KBS2TV 예능 '개그 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대희는 감기 걸린 동민에게 "옮을까봐 걱정이다"며 마스크를 혼자 챙겨 썼다. 장동민은 더 심하게 기침, 김대희는 독감이라 걱정했다.  김대희는 장동민을 피해 "독감주사 맞고 오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피해 웃음을 안겼다.  혼자 남겨진 장동민은 김대희 밥그릇에 기침세례로 복수하는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대희는 서울 뺀질이 이세진을 찾아갔다. 세진은 치질걸렸다고 고백, 이때 봉선이 나타났다. 치질을 비밀로 해달라는 그의 말에, 대희는 입을 꾹 다물었다.
하지만 봉선은 "나를 아직도 못 잊은거 아니냐"며 착각, 대희는 치질이라는 말만 쏙 빼고 '쓰리고 아프며 앉지를 못한다'는 말만 봉선에게 전했다. 그러자, 봉선은 "이미 다른남자인 나를 안지 못한다고?"라면서 "용서 못한다, 예쁜게 죄다"며 김칫국을 들이마셨다. 
봉선의 김칫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붕어빵을 먹던 중, 반지가 나오자, "나한테 청혼하는 거냐"고 착각한 것.
대희는 "내가 주웠다, 내 꺼다"며 반지를 들고 도망가는 반전 모습이 빅 웃음을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개그 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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