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실력·인성甲..'믹스나인' 어차피 데뷔는 신류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10 19: 30

인성도 실력도 인물도 모두 갖춘 '믹스나인' 신류진이다. 
10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 포지션 배틀 결과 도전자 절반이 떨어졌다. 남자 53명, 여자 46명이 합격한 가운데 여자 1등은 신류진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신류진은 첫 등장 이후부터 줄곧 여자 1등을 차지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춤 실력에 귀여운 비주얼 덕분. 

착한 인성도 한몫하고 있다. 서바이벌 특성상 승부욕에 불타오르거나 악마의 편집으로 팬들의 미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 신류진은 오히려 그 반대다. 
이번 포지션 배틀에서 신류진은 블랙핑크의 '붐바야' 팀에 속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런데 중간평가에서 멤버 박가은의 파트가 신류진에게 넘어갈 뻔했지만 그는 겸손하게 거절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신류진은 "제가 굳이 뺏고 싶지도 않고 가은이를 믿고 갔다"고 밝힌 바 있다. 덕분에 박가은은 용기를 냈고 '붐바야' 팀은 양현석의 극찬은 물론 맞붙은 '베리굿' 팀도 꺾었다.  
 
10일 공개된 순위에서 신류진은 붙박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워낙 남자 팀의 팬덤이 막강한 상황이지만 신류진이 있기에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터다. 
한편 여자 데뷔조에는 신류진, 이수민, 김소리, 최문희, 전희진, 백현진, 김현진, 이수진, 이향숙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데뷔조는 우진영, 김효진, 김병관, 이승준, 김민석, 이건민, 우태운, 최현석, 송한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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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믹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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