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자이언티, ‘비의 여자’ 헤이즈 대적하는 ‘눈의 남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0 17: 01

 ‘비의 여신’이 헤이즈라면 ‘눈의 남자’는 자이언티다. 눈이 오니 자이언티의 신곡 ‘눈’이 음원차트에서 강세다.
10일 오후 4시 기준 가수 이문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자이언티의 ‘눈’이 국내최대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눈’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벅스뮤직과 소리바다 등 2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만 1위를 했는데 오후 들어 4개 차트를 추가했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리스너들이 자이언티의 ‘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치 앞서 가수 헤이즈가 ‘비도 오고 그래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헤이즈는 이 곡으로 ‘비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헤이즈는 지난 6월 26일 비오는 날에 맞춰 ‘비도 오고 그래서’를 공개했는데 장마철이라는 절묘한 타이밍과 맞물려 탄력을 받으며 비 오는 날에 듣고 싶은 ‘대표 장마 캐럴’로 자리매김했다. 이 곡은 지난 여름 내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국민 장마송’으로 거듭났다.
자이언티는 ‘눈의 남자’가 될 듯하다. 자이언티는 지난 4일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 싱글 ‘눈’을 발표했다.
특히 ‘눈’은 가요계 레전드 이문세가 콜라보 파트너로 참여해 기대를 모았는데 음원 공개 후 음원차트 1위를 했고 이후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눈’은 자이언티가 겨울 손난로같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든 자작곡. 자이언티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이 담긴 발라드곡이다.
지난 4일 자이언티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눈’ 음원을 공개했다.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겨울 싱글 ‘눈’은 가수 이문세가 콜라보 파트너로 참여한 곡으로 자이언티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이 듬뿍 담긴 발라드곡이다.
거기다 자이언티 특유의 보컬 색깔과 창법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신곡 ‘눈’ 발표 후 일주일 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롱런하며 ‘눈의 남자’로 거듭날 듯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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