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종현이 솔로 콘서트 첫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JONGHYUN SOLO CONCERT “INSPIRED”’(종현 솔로 콘서트 “인스파이어드”)는 종현의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015년부터 솔로 콘서트를 펼쳐온 종현은 올해만 총 22회 공연을 개최, 지난 5~7월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20회에 걸쳐 진행된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을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와 소통의 매력이 극대화된 소극장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틀간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층 커진 규모만큼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종현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Crazy’, ‘데자-부 (Deja-Boo)’, ‘좋아 (She is)’, ‘하루의 끝 (End of a day)’ 등 솔로 앨범 발표곡들은 물론, ‘환상통 (Only One You Need)’, ‘어떤 기분이 들까 (I’m So Curious)’, ‘Take The Dive’(테이크 더 다이브)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신곡까지 총 25곡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사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냄은 물론, 같이 노래를 부르고 카주를 연주하는 등 종현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멋지게 완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너로 시작된 INSPIRATION’, ‘너로 완성된 INSPIRED’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종현을 감동케 했다.
한편, 종현의 솔로 콘서트 ‘JONGHYUN SOLO CONCERT “INSPIRED”’는 10일 오후 4시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