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브라보’ 연정훈, 도지원 향한 돌직구 고백 설렌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2.10 06: 49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이하 브라보)에서 연정훈이 도지원에게 수없이 거절 당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15살 연하인 연정훈은 도지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까.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브라보’에서는 신동우(연정훈 분)가 라라(도지원 분)에게 계속해서 거절 당하면서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우는 라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고 돌직구로 마음을 고백했다. 동우는 자신을 거절하는 라라에게 “이미 마음이 건너가 있다”는 달달한 멘트로 설득했다.

하지만 누구의 여자도 아닌 엄마로서 삶을 살아가고 싶은 라라는 계속해서 동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동우 뿐만 아니라 전 남편인 정영웅(박상민 분)의 재결합 요청도 거절한 상황이었다.
동우는 자신의 마음을 연적이자 라이벌인 영웅에게도 고백했다. 동우는 영웅에게도 “라라를 좋아한다.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리고 이 사실을 라라에게 알리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라라와 동우를 가로막고 있는 벽은 높다. 라라는 동우보다 무려 15살이나 많고, 동우와 함께 살고 있는 고모는 라라를 싫어했다. 또한 라라에게는 오랫동안 헤어진 딸 도나를 비롯해 2명의 딸이 더 있었다.
하지만 동우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4시간 넘게 추운 공원에서 라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열정을 보였다. 15살 연하남의 끈질긴 고백에 라라 역시도 흔들리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라라는 동우에게 흔들지 말라고 했다. 동우는 “남자와 여자로만 봐달라”고 거듭 부탁했고, 흔들렸다는 라라를 끌어안았다.
연정훈은 무려 15살 연상의 여인에게 돌직구 고백을 던지면서 한결같은 낮은 톤과 로맨틱한 멘트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동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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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라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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