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춤신랩왕"‥'아형' 윤세아, 강호동 맞춤 열정 예능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0 06: 49

윤세아와 이준호의 매력이 아형 멤버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윤세아와 준호가 출연했다.
먼저 준호를 보자마자, 강호동은 "준호는 퍼포먼스다"며 댄스를 주문했다. 그러자 준호는 과거 짐승돌의 위엄을 뽐내며 녹슬지 않는 각잡힌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세아는 "나는 '가시나'를 준비했다"면서 흠 잡을 곳 하나 없는 독창적인 '가시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세아는 "최근 '쇼미더머니' 보고 행주가 멋있더라"면서 랩을 시작한 계기를 언급, 이어 예지의 '사이다'를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힙합 모자까지 장착하며 돌변, 넘치는 열정에 모자를 떨어뜨리고 , 남다른 스웩으로 필 충만한 랩을 선보였다.
아형들은 "준비 많이 했다, 열정 가득한거 보니 호동이형 스타일이다"면서 세아의 무대를 극찬했다. 
분위기가 세아쪽으로 흐르자,  준호는 "촛불 50개 정도 켜놓고 쌍절곤으로 한 번에 많이 끌 수 있다"며 자신의 장기를 소개했다. 이때, 세아가 먼저 이에 도전, 한 번에 29개의 촛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오늘 세아 타임이다, 해피 세아 데이다"고 환호, 하지만 준호는 "오늘 누나 되는 날이다, 못 하는게 뭐냐"면서 30개 이상해야 이기는 상황에서 "자신감 하락했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심기일전으로 이를 시도, 하지만 0개라는 결과로 굴욕을 맛봤다. 멤버들은 "세아 장기를 왜 네가 했냐, 입으로라도 꺼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지금껏 드라마에서 우아하고 도도한 이미지와 다르게, 반전 매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윤세아의 재발견이었다./ssu0818@osen.co.kr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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