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난 용문고 출신, 황선홍 선수가 동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9 18: 32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고교 시절을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수능'을 치르는 멤버들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모교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각자 교복 이야기를 하면서 멤버들은 서로 고등학교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맨발의 청춘' 벅이 동문"이라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이를 듣고 "난 용문고 출신이다. 자랑 하나 하자면 황선홍 선수가 동문"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 때 월드컵 때 황선홍 선수가 모교에 왔는데 내가 안 나갈 수 없지 않냐. 막 뛰어가서 '황선홍'을 연호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근데 그 때 그런 친군데 왜 못생긴 여자친구 만났냐"며 과거 유재석의 고교 동창의 폭로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진땀을 흘리면서도 "아마 그 친구(고교 때 여자친구)도 제가 연예인이 안 됐으면 '못생겼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 당시 친구들이 우리보러 잘 어울린다고 했었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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