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전현무, 헨리와 테니스 대결 '승'‥모태 스포츠맨 등극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09 00: 10

전현무가 헨리의 테니스 대결에서 전세역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는 테니스 운동에 나선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테니스 패션이 섹시했다, 마음을 뒤흔들었다"며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테니스 복장을 갖춰입은 전현무는 자신의 모습에 크게 만족, 자아도취한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누구보다 자기애가 넘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남자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와 동일시되는 쾌감이 있다"며 불 타오르는 운동 의지로 무지개 모임 선생님을 담당하는 헨리를 소환했다.
실제로 헨리는 어린 시절, 캐나다내에서 16세 이하 선수중 23위 테니스 실력을 기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트로피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헨리와 만나자 마자, 필요없는 것들을 티비에서 배운 전현무 모습에 헨리는 "형 다 허세다"고 말했고, 이시언 역시 "전문 용어로 겉멋이 들었다고 한다"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헨리의 초강력 서브를 본 전현무는 "정확도, 세기, 폼 모두 멋지더라, 다 잘하는 넘사벽 같다"며 헨리의 테니스 실력을 극찬했다. 
본격적으로 헨리의 테니스 수업이 시작됐다. 포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기 시작, 하지만 부채춤으로 돌변하는 그의 포즈가 빅 웃음을 선사한 것. 전현무는 "부채 춤을 배워야 할까"라며 의기소침했고, 헨리는 "뚱뚱하고 나이있는 햄스터 같았다"고 평가, 무지개 회원들 역시 "예능 천재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전세가 연전됐다. 전현무는 샤우팅의 기를 받아 10대 3으로 헨리를 이겼기 때문. 헨리는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테니스 실력에 대한 의심이 폭발했다.
뒤바뀐 사제지간이 되어버리자, 전현무는 "내가 운동 하면 잘한다, 숀리도 이길 수 있다, 모태 스포츠 맨이다"면서 자화자찬에 빠졌다. /ssu0818@osen.co.kr
[사진]'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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