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끝' 신진식 감독, "홀가분, 다시 시작하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2.06 20: 53

삼성화재의 연승이 '11'에서 마감됐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 V-클래식 매치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19-25) 완패를 당했다. 
최근 11연승 행진을 마감한 1위 삼성화재는 11승3패로 승점 30점을 유지, 8승5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한 2위 현대캐피탈에 5점차로 추격당했다. 

경기 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경기 흐름이라는 게 있는데 전체적으로 안 되는 날이었다. 흐름 자체를 못 가져왔고, 빼앗긴 상태에서 하려니까 잘 안 됐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신진식 감독은 11연승이 마감됐지만 오히려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어떻게 보면 홀가분할 것이다. 다음 경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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